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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동경대전 인제경진초판본 인쇄전까지 자료 보관 경로

by ™№℡㏘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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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은 참수 전에 본인의 사상을 수운 스스로 작성한 문서를 해월에게 직접 건네 주며, 반드시 한 글자도 빼거나 추가없이 그대로 출판해야 한다고 부탁한다.

 

도원기서

수운 최제우의 삶과 수운 참수 후, 해월의 설법 및 도바리 동안의 모든 행각을 포함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자료이다.

수운에 대한 자료인 최선생문집(時, 書(편지 류), 잡저 등을 포함하는 것)을 동경대전이라고 하는 부분이다. 최선생문집은 수운이 해월에게 참수 전에 직접 넘겨 준 자료이며, 수운이 돌아가시고 그에 대한 行狀(행장, Biography) 부분이 들어있다.

수운의 최선생문집과 행장부분을 1865년 박하선과 맹륜이 정리하여 만든다. 따라서 이 내용은 도바리 동안 해월의 보따리에 이미 들어있는 자료.

이후 해월의 도바리 동안의 설법을 포함한 행각의 내용은 강수에게 쓰도록 함.

전세인(全世人)이 도원기서라고 해서 단하나의 필사본을 만든 자료로 1978년에 기적적으로 발견됨.

 

인제경진초판본

1880년 5월 9일, 인제군 남면 갑둔리에서 각판소를 설치해서 인쇄작업을 시작.

1880년 6월 14일, 인출 완료

1880년 6월 15일, 모두가 모여 출간 고천식(告天式)을 올림.

 

100부를 인쇄하여 서로 나눠 가졌으나, 한 동안 아무도 이 인쇄본을 본 자가 없었다. 

2009년 어떤이가 독립기념관에 증을 해서 기적적으로 발견됨. 

 

인제경진초판본은 최선생문집을 내용만을 인쇄한 것이며, 수운의 행장과 해월의 도바리 시기의 설법과 활동 내용은 빠져있다. 급하게 인쇄를 해야 하는 시대적 상황과 동학이 박해 받던 위급한 시기이므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만을 인쇄한 것이라고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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