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랍 철학에서 왜 불변의 개념이 종교 밑바탕의 철학과 믿음이 되었을까? 희랍 철학이 우리가 알고 있는 수학적 명제들의 기초를 정의한 수학적 집단으로 인식되고 있어,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수학적 상식으로 매우 Rational 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유명한 피타고라스의 수학적 명제들은 현재까지 수학에서 중요한 기하학 기초가 되고 있을 정도이니 그의 사고가 Rational(이성적, 합리적)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피타고라스의 정리
- 삼각형(직각을 가지고 있는)을 가지고 정의를 내린다.
- 삼각형의 직각을 이루는 두변의 정사각형 넓이의 합은
- 대각선 정사각형의 넓이와 같다.
피타고라스는 철학자이자 수학자로 그 외에 원을 가지고 이에 대한 여러 수학적 공식을 만들어 냈다.
피타고라스도 기원전 6세기경(기원전 570~495년)인물로 이오니아 출생이다. 탈레스의 제자라는 설도 있고 하여튼 서양철학의 시조 탈레스와 동시대의 인물이다.
희랍 철학 자체는 완전한 종교적 문명이였다. 희랍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State Religeon (국가 종교)인 것이다.
아폴론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의 아들로 어머니는 레미이며, 아르테미스와는 남매지간이다. 올림포스 12신의 두번째 세대에 속한다.
우리가 지금 이해하는 아폴로 신전이라는 것은 델포이를 포함하여 올림피아 신들 전체에 대한 대명사로 이해하면 된다. 아폴론 하나를 의미한다고 이해하면 안된다.
모든 종교는 왜 불변이라는 테마를 전제로 해야 하는가?
우리가 생각하는 희랍이 굉장히 Rational(이성적, 합리적)할 것 같지만, 희랍문명 자체가 State Religeon으로 완전한 종교적 문명이였다. 즉 State Religeon이라는 것이 아폴로적인 세계관이였으며, 이 희랍문명 근원에 있었는데, 이 근원에 있는것이 불변이라는 개념 즉, 절대자, 초월주의적 개념이 기초가되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저렇게 놀랄만한 기하학적 이론을 만들어낸 수학적 문명의 기본적 철학바탕이 절대신, 초월신의 존재를 받들어 모시는 문명아래에서 나왔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니체 또한 아폴로적인 세계와 디오니소스(dionysos)세계를 대비해서 이야기 하는데, 이것은 나중에 따로 다루자.
아폴론의 세계관
희랍세계의 질서를 유지하려고 하는 권력. 권위 세력들의 사상
- 남여의 구분과 서열정리
- 계급과 신분으로 서열정리
- 금욕주의
- 권위주의 세계관
디오니소스, 바쿠스의 세계관
아폴론과 반대되는 민간의 종교가 디오니소스이다.
그리스 신화의 디오니소스는 포도주와 풍요, 광기, 다산, 황홀의 신.
디오니소스의 세계관 이것이 바로 enthousiasism으로 신들린 종교, 신이 나에게 들어왔다고 믿는 민간의 종교였다.
en은 into의 뜻과 theos(신)이 합쳐진 단어로 신들렸다라고 해석하면 무리가 없다.
- 신이 나에게 들어왔으므로
- 자신이 신이 되고
- 인간이라는 가상이 사라지고
- 집단 모두가 신이 되어버리는 일체감
- 이것을 Orgias 라고 하며, 소위 완전히 미치는 것...
- 엑스타시스(황홀경, ekstasia), 혼음
- 인간의 모든 것을 벗어버린 상태
- 인간과 신 사이의 간격이 사라져버린 상태
이러한 것이 일종의 마이나스(Maenads, 디오니소스를 모시는 여사제들)가 축제에서 광적인 상태로 접어드는 것이고 이러한 상태에서 어린 자식을 죽이고, 혼음하고, 사람을 뜯어먹고 하는 광란의 상태로, 디오니소스 종교라는 것은 인간의 구원(Salvation)을 갈구 종교로 그 의식의 행위가 바쿠스 축제와 같은 것이였다.
이러한 바쿠스 축제에서 행해지는 구원에 대한 갈망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라고 하는 것이 아폴론세계관을 가진 권위세력들이 해결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것이다.
즉 이런 광란의 상태에서 행해지는 구원의 기능을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제시해 주느냐 하는 것인데,
- 그것이 바로, 이성(ratio) 이라는 개념이다.
- 바쿠스 축제의 Anti 체제로 성립한 것이, 이성 (ratio)이며,
- 이것이 희랍의 철학
Orpheus 종교
Orpheus는 역사적 인물로, 사람이름이며, 신화의 인물이 아님.
Orpheus가 주장하는 핵심은, 인간은 불사(不死)한다. 인간은 죽지 않는다.
신화의 세계에서, 신과 인간의 차이가 무엇일까?
- 신은 athanatoi (죽음이 없는 존재)
- 인간은 thentoi (죽는 존재)
"인간은 죽지 않는다"라고 하는 메세지는 당시 위대한 메세지로 아주 근사하게 들렸을 것이다. 왜 안죽냐고 묻는다면?
인간의 영혼은 죽지 않기 때문이다. (혹세무민, 사기치기에 최고의 기막힌 논리가 이미 이 기원전에 시작되었다.)
영혼(psyche)는 죽지 않는 것이며, 인간의 몸 Soma 라는 것은, 죽지 않는 인간의 무덤 Sema 이다. 즉 죽는 것은 인간의 육체가 죽는 것이지, 이 영혼은 죽지 않는다고 하는 논리를 편다.
이것이 Orpheus 종교의 특징으로
- 희랍에서 인도 힌두이즘, 불교까지 거치는 문명의 유산이 됨.
- 지금의 중동, 예수는 말할 것도 없고, 모두 같은 테마를 공유한다.
- 이 Orpheus의 일파가 유대교이고, 예수교이며, 힌두이즘인 것.
혼 (psyche)는 이 더러운 몸에 갇혀 있어서 머무르고 있으므로, 불사(不死)라고 하며, 즉 윤회하게 되는 것.
즉, 윤회와 불사라는 개념이 더불어 함께 나온 것.
피타고라스
혼은 윤회를 하고, 혼은 담고 있는 육체를 카타르시스(정화)할 수록 영혼의 해탈이 쉽다하여, 혼을 어떻게 정화된 상태로 간직하는 생활 태도를 지니고 사느냐 하는 것이 Orheus 종교에 대한 실천이며 이것을 받아 들인 인물이 바로 피타고라스 이다. Orpheus 종교를 희랍에서 제일 먼저 실현한 사람이다.
피타고라스는 Orpheus 종교에 심취해서 윤회를 믿으며, 금욕적인 생활을 실천하며, 그의 학파에게 이러한 규율을 지키도록 하였다. 상당히 까다로운 규칙을 세워 금욕적 생활을 추구하였다.
피타고라스는
- 위대한 psyche의 증명으로
- psyche의 눈으로 보면 보이는 것이
- 세계(우주)는 수적인 법칙에 의해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는것 이라고 믿었다.
화장품을 영어로 Cosmetic이라고 한다. 이 어원은 Cosmos이다.
피타고라스는
- 우주를 질서있게 수로 아름답게 장식된 세계로 Cosmos로 표현
- 우리가 사는 우주를 질서, Cosmos의 표현을 한 최초의 사람이 피타고라스
- 피타고라스 이전에 cosmos라는 단어는 희랍 문언에 없다.
그 질서를 바라보는 것으로
- 종교적으로는 psyche
- 철학적으로는 nous 로 표현한다.
Nous는 감각적인 것에 대비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를 바라본다는 의미이며, 다른 말로 logos가 되는 것이다.
logos가 있기 때문에 인간은 위대한 것
우주를 수(數)적인 아름다운 질서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은 위대한 것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하는 것도, 너가 가지고 있는 logos를 자각해서, 그 logos에 따라서 이 세계를 바라보라 하고 하는 의미이다.
피타고라스의 영원 불멸 사상
이런 식으로 영원 불멸이라는 테마가 종교와 철학이 맞물려 들어가면서, 인류의 가장 심오한 듯해 보이는 모든 논의를 만들어 냈고, 오늘날 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들은 쓰레기에 불과하다.
우리는 이제 희랍철학을 비열한 것으로 쳐다볼 필요가 있다.
비록 인류가 이러한 어리석은 논의를 통해서 문명을 만들어 오늘날 까지 왔지만, 이제 21세기는 모든 언어에 속지 말고, 이것들을 객관적으로 정리하면서 우리의 가야할 길은 새로 모색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철학의 역할이다. 모든 철학이라는 것은 오늘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와 우리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