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의 윤년이 생기는 이유. 몇년 마다 윤년일까

윤년을 달력에 넣는 이유

보통 4년마다 한 번씩 윤년 (leap year)을 만들어 일 년이 366일이 된다. 먼저 평년과 윤년부터 구분해 보자.

• 평년: 2월달이 28일까지 이며 일 년은 365일이 된다.
• 윤년: 2월달이 29일까지 이며 일 년은 366일이 된다.

달력에 윤년을 사용하는 이유는 태양의 도는 지구의 공전 주기로 인한 편차를 없애기 위한 것이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1 공전은 365.2422일로 약 356일과 4분의 1일이므로 달력의 365일과 편차가 생기게 된다. 이 편차를 없애기 위하여 윤년을 사용하는 것이다. 요약해서 말하면,

• 지구의 1 공전은 365.2422일
• 달력에서 1년은 365일로 약 4분의 1일 짧다.
• 이 편차를 없애기 위하여 윤년을 사용

 

 

윤년의 사용 주기와 계산법

윤년은 보통 4년마다 한번씩 넣지만, 편차를 줄이기에는 부족하여 보다 세밀하게 사용 규칙을 만들어 놨다.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해당하는지를 계산하여 윤년을 사용한다.

 

 

 

1. 해당 연도를 4로 나누어 나머지 값이 0 일 때 우선 윤년으로 하고
2. 그중에서 100으로 나누어 나머지 값이 0 일 때는 평년으로 하며
3. 다만, 400으로 나누어 나머지 값이 0 일때는 다시 윤년으로 정한다.

 

예를 들어보자.

해당연도	4로 나눔	100으로 나눔	400으로 나눔	최종적용
1800	윤년	평년		평년
2000	윤년	평년	윤년	윤년
2004	윤년			윤년
2005	평년			평년
2020	윤년			윤년
2021	평년			평년
2022	평년			평년
2023	평년			평년
2024	윤년			윤년

 

오늘날 전세계에서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역법(달력)은 율리우스력을 보완하여 만든 그레고리우스력이다.  역법의 역사도 참으로 깊고 다양한 역법이 존재한다. 시간을 어떻게 표시할까에 대한 고민을 인류가 많은 고민을 해왔다는 증거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21년은 평년으로 2월달이 28일까지 있다.